슬롭스토퍼 (Slobstopper)
이 성인용 턱받이는 커피를 쏟거나 이동 중에 아침 식사를 망칠 때 셔츠를 보호해준다고 약속했습니다. 주로 남성들을 대상으로 판매되었는데, 벨크로로 고정하는 패딩 냅킨처럼 생겼고, “인생은 얼룩진 셔츠를 입기엔 너무 짧다”고 당당히 선언했습니다.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실제 제품은 ‘서투른 아기’를 연상시켰습니다. 섬세하지도, 유행을 따르지도 않았으며, 기본적으로 당신이 액체를 다루는 데 능숙하지 못하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는 꼴이었습니다. 칠리 한 갤런을 들고 움푹 파인 길을 운전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냅킨으로도 충분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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