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안 막힐 것 같은데


리투아니아 해변에서 진짜 웃긴 표지판을 발견했어요. 흔한 경고문구는 잊으세요. 누군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서 공공장소에서 소변보는 사람들을 막으려고 가짜 CCTV 카메라 그림을 붙여놨네요. 경고 같기도 하고, 코미디 같기도 하고, 암튼 완전 꿀잼이에요. 거의 “웃어요, 지금 카메라에 찍히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수준.


아마 모두를 막을 순 없겠지만, 적어도 잠깐 멈칫하게 만들 순 있겠죠. 특히 “해변 오줌 실수 모음” 같은 유튜브 영상에 자기 모습이 올라갈 거라고 상상하면요. 표지판에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여기서 오줌 싸면 인터넷 스타 됩니다” 같은 문구가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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