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학교를 인질로 잡은 염소
뉴질랜드의 한 시골 학교는 특이한 비상사태에 직면했습니다. 한 고집 센 염소가 마당으로 들어와 나가지 않으려 했던 것입니다. 직원들이 염소를 쫓아내려고 할 때마다 염소는 문으로 달려들어 쓰레기통을 들이받으며 공성퇴처럼 행동했습니다. 결국 교사들은 모든 교실 문을 잠갔습니다. 염소 봉쇄를 위해서 말이죠.
동물 통제반이 두 시간 후에 도착했지만, 두 번이나 쫓겨났습니다. 염소는 마침내 당근을 따라 유인되어 사라졌습니다. 학생들은 기뻐했습니다. 그 염소는 “제너럴 블리트(General Bleat)”라는 이름이 붙었고, 지금은 학교 졸업 앨범에 “가장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염소”로 영예롭게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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