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의도치 않게 웃겼던 순간들 고양이들은 깔때기 씌우는 걸 질색하죠. 보통 수술 후에 씌우는 플라스틱 깔때기는 불편하고 거슬리기 짝이 없잖아요. 그런데 이 고양이는 희생정신이 투철하게도 아빠한테 자기 깔때기를 나눠주기로 했대요. 아빠도 회복 과정에 함께한다는 느낌을 받게 해주려고요. 이전다음 아빠를 챙겨주려고 그랬는지, 아니면 고통을 함께 나누고 싶었던 건지는 몰라도, 정말 훈훈하고 웃긴 상황이네요. 불편한 와중에도 저렇게 특별한 방식으로 교감하는 반려동물들을 보면 참 신기해요. Advertisements PREV NEXT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