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고리문어

파란고리문어는 몸길이 약 10cm 정도의 작은 문어이지만, 매우 강력한 신경독인 ‘테트로도톡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주, 동남아시아 및 일본 일부 해안에도 서식하며, 선명한 파란색 고리 무늬가 경고 신호입니다. 쏘인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마비가 진행되어 최악의 경우 호흡 정지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이 독에는 현재까지 특별한 해독제가 없어, 인공호흡 등으로 몸이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공격적이지는 않지만, 호기심에 만졌다가는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해변에서 갯벌 체험 중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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