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무늬

독일 화가 게지네 마르베델(Gesine Marwedel)은 사진작가 토마스 반 데 발(Thomas van de Wall) 덕분에 보디 페인팅의 세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녀는 캔버스 대신 무용수 몸의 우아한 곡선을 캔버스로 활용합니다. 그녀의 작품은 최대 12시간이 소요되며, 사진으로 완벽하게 담아낸 회화적인 깊이를 자랑합니다.

그녀의 영감은 내면의 충동과 환경이 혼합된 것에서 비롯됩니다. “때로는 아이디어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릅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하지만 의뢰받은 작업에서는 고객의 요구를 따릅니다. 따라서 그녀의 초상화에서는 즉흥적인 색면과 통제된 선이 융합되어 자유와 규율 사이의 긴장감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마치 낯선 영혼을 스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