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에 다녀온 후 자신의 털 뭉치를 구별할 수 없게 된 애완동물들의 부모들

애완동물을 미용실에 데려가는 건 정말 힘든 일이죠. 털복숭이 친구들 대부분은 가위를 가까이 대거나 몸무게의 절반이나 되는 털이 빠지는 걸 싫어하거든요. 좋은 점도 있지만, 강아지나 고양이는 사람처럼 머리 스타일이 망했다고 울지는 않겠죠. 그리고 이 목록에 있는 애완동물들에게 시술된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보고 나면, 우리는 동물 친구들이 자신의 외모에 신경 쓰지 않는 것에 그 어느 때보다 감사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미용 후 엉뚱한 모습에 배꼽 빠지게 웃고 있는 우리가 훨씬 더 죄책감을 느꼈을 테니까요!

카렌 말티즈


혹시 여러분의 강아지가 만약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이 사람은 만약 자신의 강아지가 ‘카렌’이라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미용사에게 가서 “매니저랑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스타일로 잘라달라고 요청한 거죠. 미용사는 그 요청을 제대로 이해한 것 같고, 그대로 만들어줬네요. 이 말티즈를 현실 속 ‘카렌’ 그 자체로 만들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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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웃긴 건, 이 강아지는 세상 사람들이 자기를 보고 ‘개’ 모습의 ‘카렌’이라고 생각한다는 걸 전혀 모른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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