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터 스탤론, 순자산—4억 달러

모두가 아는,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캐릭터 ‘록키’와 ‘람보’를 연기한 실베스터 스탤론은 할리우드에서 손꼽히는 부자 중 한 명입니다. 록키 스토리를 직접 쓰고, 스튜디오에서 35만 달러를 줄 테니 역할에서 빠지라고 제안받았던 사람치고는 엄청난 성공이죠. 물론 스탤론은 그때 자신이 그 역할을 소화할 ‘삘’이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제안을 거절하고, 자기가 록키를 연기하지 않으면 아무도 안 된다고 버텼습니다.

결국 스튜디오는 굴복했고, 록키 프랜차이즈는 14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습니다. 스탤론은 어릴 적에 “완전 가난뱅이”였고, 현금 대출도 더 이상 받을 형편이 안 됐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에게 닥쳐올 성공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록키 발보아 역은 스탤론의 성공적인 할리우드 커리어의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록키 이후 스탤론은 데몰리션 맨, 스페셜리스트, 클리프행어, 익스펜더블 시리즈, 탱고 앤 캐시 등 60편이 넘는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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