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과는 거리가 먼 구식 위생 습관

요즘 나오는 독한 화학 염색약에 질색이라면, 이걸 한번 들어보세요. 엘리자베스 시대 여성들은 머리를 탈색하려고 오줌을 썼답니다. 오줌 속 암모니아가 표백 효과를 내서, 그 시대에 그토록 원했던 밝은 머리색을 얻을 수 있었죠.

머리카락을 오줌에 푹 담근 채 햇볕에 말리는 방식이었어요. 원하는 스타일은 낼 수 있었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상상도 못 할 방법이죠. 역시나, 예뻐지려면 말도 안 되는 희생이 따랐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