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딘스키 다리 (러시아)
시베리아 자바이칼 지방을 흐르는 비팀 강에 놓인 칸딘스키 다리는 원래 철도용으로 건설되었으나 현재는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통행할 수 있도록 재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다리는 불안정하기로 악명이 높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다리’ 중 하나로 꼽히며, 안전은 전혀 보장되지 않습니다. 다리 판자는 보강되어 있긴 하지만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약 30년간 대규모 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목재가 썩은 부분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리를 건널 때는 직접 수리하면서 나아가야 합니다. 다행히 큰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 다리를 건너려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스릴을 추구하는 모험가에게는 일생에 한 번뿐인 경험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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